샌드박스 게임

<미러스 엣지> : 길을 잃은 발레리나

WONO.ONE 2018. 5. 28. 14:59

 

장윤주씨?

 

 그래픽은 정말 훌륭하다! <미러스 엣지>의 게임 플레이는 이 차갑고도 뜨거운 유리와 강철의 정글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도 빛난다. 하지만 여주인공이 대체 무엇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스토리텔링이 엉망이다. 미친듯이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하면 대체 내가 뭐 때문에 이리 달려왔는지 이해가 안된다. 주인공과 대치되는 강렬한 악역이나 실제 주인공에게 당의성을 부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악행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... 성적 대상화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주인공 역시 그닥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.